'김치스' PD, "아쉽지만 최선 다했다" 종영소감
OSEN 기자
발행 2008.01.19 08: 41

MBC '김치치즈스마일'의 연출을 맡은 전진수 PD가 종영을 아쉬워하며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진수 PD는 19일 새벽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그 동안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조금만 더 잘되면, 조금만 더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면, 이렇게 차일피일 미루다 결국 마지막 방송을 끝내고서야 인사드리게 됐다"며 입을 열었다. 전 PD는 "마지막 방송을 마치고 들어와 본 게시판에 너무너무 좋은 글들이 넘쳐나고 있는 걸 보고 그 동안 너무 모자라게 군 것 같아 제 자신이 정말 부끄럽다. 단 한 명의 관객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 노래 부른다는 어느 가수의 이야기가 떠오른다. 비록 많이 모자랐고, 많은 아쉬움이 남는 프로그램이었지만 모든 제작진이 최선을 다해서 만들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며 "'김치치즈스마일'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드린다"고 끝을 맺었다. 18일 121회로 막을 내린 '김치치즈스마일'은 마지막회는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결과 8.8%를 기록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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