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입국서류 문제로 중국 출국 취소
OSEN 기자
발행 2008.01.19 10: 04

19일 중국에서 공연을 펼치지로 했던 원더걸스의 출국이 취소됐다. 원더걸스는 중국 광주에서 열리는 자선공연 '幸福之翼(행복의 날개)'에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그룹으로 초청됐지만 출국이 취소됐다. ‘幸福之翼(행복의 날개)’의 대미를 장식하는 피날레 공연을 가질 예정이었던 원더걸스는 입국 및 행사 진행을 위한 서류 등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취소를 결정했다 원더걸스가 초청된 '幸福之翼(행복의 날개)'는 2007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자선활동 이벤트로 정식 명칭은 ‘幸福之翼" 大型公益 Concert (행복의 날개 대형 콘서트)’이다. 북경, 상해, 광주 등 중국의 3대 도시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중국 싸이월드(Cyworld China) 주최로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희망공정(중국 정부에 소속된 가장 큰 기부단체)’과 함께 하는 콘서트다. 19일 오후 광주체육관에서 있을 '幸福之翼(행복의 날개)' 콘서트에 출연해 불우청소년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었던 원더걸스는 이 같은 갑작스런 문제 발생으로 일정이 취소되자 “너무나 기대했던 중국 팬들과의 만남이었는데 예상치 못한 일로 중국 방문이 취소돼 너무나 아쉽고, 우리를 기다렸을 중국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가까운 시일 내 반드시 다시 한번 이번처럼 뜻 깊은 행사를 통해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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