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첫 공연 합격점
OSEN 기자
발행 2008.01.19 20: 34

가수 바다(28, 본명 최성희)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멋진 연기와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18일 세종문화회관에서는 프랑스의 전설적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공연이 열렸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 작가 빅토르위고의 소설을 뮤지컬로 옮긴 것으로 지난 1998년 프랑스 파리에서 초연 이후 총 14개국에서 약 2700여 회의 공연을 기록한 작품. 특히 바다가 아시아 최초로 주인공 에스메랄다 역에 캐스팅돼 많은 화제를 모았다. 1482년 당시 교회가 세상의 중심에 있고 마녀사냥이 한창이었던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노트르담 드 파리'는 16세의 집시 여인인 에스메랄다와 신부 플로로, 경비병 페뷔스, 곱추 콰지모드 세 남자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바다의 연기 실력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멋진 연기와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는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호평은 물론 열띤 환호를 받았다. 한편, 이날은 옥주현, 강지섭, 조여정, 이보영, 양동근 등이 공연을 관람했으며 SES 멤버인 유진과 슈는 영화촬영 스케줄로 인해 아쉽게도 참석하지 못했다. y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