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삼성 라이온즈 우완 투수 최재호(35) 씨가 지난 19일 야구 꿈나무와 사회인 야구인을 위한 '최재호 야구교실'을 개설했다. 경북고-계명대를 거쳐 1996년 삼성 유니폼을 입은 최재호 씨는 입단 첫 해 9승 5패 5세이브(방어율 4.84)를 거두는 등 통산 성적 13승 12패 9세이브(방어율 4.44)를 따냈다. 2001년 은퇴 후 탐라대학교 투수코치, 대구중 투수코치를 거친 뒤 야구교실을 연 최재호 씨는 "프로와 아마 지도자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대구 서구 이현동에 위치한 최재호 야구교실은 실내연습장, 불펜, 웨이트 트레이닝실, 샤워실이 완비돼 있으며 문의전화는 (053)522-1909.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