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 전성시대', 최고 시청률로 종영
OSEN 기자
발행 2008.01.21 08: 17

[OSE=손남원 기자]'대조영'과 함께 KBS의 드라마 전성시대를 가 이끌었던 2TV 주말연속극 '며느리 전성시대'가 전국 35.5%의 높은 시청률로 20일 막을 내렸다. 지난 2007년 7월28일 첫 방송을 내보낸 후 1년6개월여의 대장정을 마친 것이다. 최종회를 자체 최고 시청률(35.5%)로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동안 '며느리 전성시대'를 즐겨봤던 시청자들은 "앞으로 '며느리 전성시대'를 못보게되 너무나 아쉽다" "늘 주말 저녁을 기다려왔는데 이제 무슨 재미로 드라마를 볼지 걱정"이라며 종영에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동안의 평균 시청률은 25.3%. 웬만한 대작 드라마가 최종 목표로 삼는 시청률을 줄곧 유지하며 알콩달콩 집안 가족사와 사랑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셈이다. 지역별로는 마지막회에서 무려 40.7%를 기록한 대전 지역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성/연령별로는 60대 이상 여성 시청자가 13%로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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