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조민기(42)가 다정한 아버지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SBS 미니시리즈 ‘사랑과 야망’(김수현 극본/곽영범 연출)에서 냉정한 남편이자 근엄한 아버지였던 조민기는 SBS 새 미니시리즈 ‘일지매’(최란 극본/이용석 연출)를 통해 자상한 아버지, 다정한 남편으로서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조민기는 4월 방송예정인 ‘일지매’에서 일지매(이준기 분)의 친부 이원호로 열연한다. 조민기가 아버지 역할을 하면 냉정하고 근엄한 아버지상을 상상할지 모르나 2008년 ‘일지매’의 친부 조민기는 신세대 아버지상을 제시한다. 조민기는 친구 같은 아빠, 자상한 남편으로 알려진 평소 모습 그대로 자식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보여준다. 어린 일지매에게 어려서부터 사람을 사랑하는 법, 베푸는 법뿐 아니라 여러 가지 다양한 문무를 직접 가르쳐 주는 아버지 이원호 역으로 장차 조선시대 협객이자 의적이 될 일지매에게 이상적인 아버지상을 보여준다. 한편 꾸준한 봉사활동을 해온 조민기는 얼마 전 서울시 자원 봉사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