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보컬트레이너 박선주(37)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소극장 공연을 가진다. 오는 2월 15일과 16일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펼쳐질 이번 공연은 지난 1989년‘귀로’로 강변가요제에서 데뷔한 박선주가 19년 만에 처음으로 갖는 소극장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박선주는 “소극장 공연을 오랫동안 하고 싶었지만 지난 4집 앨범은 워낙 많은 장르를 담고 있었기 때문에 그만큼 보여줘야 할 것들이 많아 소극장 공연이 쉽지 않았다”며 “이번 5집 앨범은 내추럴하고 어쿠스틱한 사운드의 곡들이 대부분이어서 소극장 공연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앞으로 꾸준히 소극장 공연을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소극장 공연 ‘Lovely Love Song’은 사랑에 관한 박선주의 첫 번째 이야기로 사랑스러운 사랑노래들과 이야기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소속사 모래공장의 함윤호 팀장은 “박선주의 노래는 여러 가지 종류의 사랑에 감성을 담은 곡들이 많다. 그런 많은 사랑노래 중에서 기쁘고 행복한 사랑노래를 테마로 한 공연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Love Song’ 시리즈의 소극장 공연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라고 밝혔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