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팀, 스위스 1부 FC 툰과 0-0
OSEN 기자
발행 2008.01.21 10: 03

스페인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박성화(53) 감독의 올림픽대표팀이 스위스 1부 FC 툰과의 연습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21일 새벽(한국시간) 말라가에서 벌어진 평가전에서 올림픽팀은 미드필드 플레이가 살아나며 상대를 압도했지만, 골로 연결하는 데 실패하면서 비기고 말았다. 이날 올림픽팀은 지난 17일 엘체전과는 조금 다른 선수 구성을 선보였다. 송유걸, 백지훈, 김진규를 새로 투입했고, 이근호는 미드필드에서 공격진으로 끌어 올렸다. 누군가의 부상으로 인해 생길지 모르는 가상 상황에 대한 대비 차원이었다. FC 툰의 거친 수비로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후반 35분 투입된 한동원 등의 가능성은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이날 경기 도중 조동건이 오른 발등에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으며, 윤원일도 부상으로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가하지 못하고 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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