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홍경민, '황진이춤' 원조 논란?
OSEN 기자
발행 2008.01.21 10: 18

개그맨 박명수(38)와 가수 홍경민(32) 사이에 난데 없는 황진이춤 원조 소동이 벌어졌다. 최근 MBC '지피지기'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한 홍경민은 MC들의 부탁으로 과거 활동할 당시에 췄던 춤을 선보이게 됐다. 그러던 중 홍경민이 ‘가져가’ 안무에서 팔을 위아래로 흔드는 동작을 펼쳐보이자 MC 박명수가 갑자기 발끈해 시선을 집중시킨 것. 팔을 위아래로 흔드는 홍경민의 안무가 본인이 2007년 유행시킨 ‘황진이 춤’과 비슷하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급기야 박명수와 홍경민은 한 무대에서 각자의 춤을 추며 비교열전을 벌이기에 이르렀고 빠르기의 차이만 있을 뿐 둘의 춤이 별반 다르지 않음을 모든 출연자들이 두 눈으로 확인하게 됐다. 결국 홍경민의 안무가 박명수보다 앞서 대중에게 보여졌기 때문에 홍경민의 춤이 원조라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는 후문이다. 박명수의 ‘황진이 춤’과 홍경민의 '가져가 춤'의 차이는 21일 월요일 밤 11시 MBC '지피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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