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뽀뽀뽀 아이조아'가 새로운 뽀미언니 교체 등 새단장에 나선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신설 교육프로그램으로 막강하게 새 단장한 '뽀뽀뽀 아이조아'는 23일부터 탈바꿈한다. 먼저 21대 뽀미언니 이하정 아나운서(29)의 투입이 눈길을 끈다. 역대 아나운서 뽀미언니로 신현숙, 김은주, 황선숙, 김경화 아나운서에 이어 이하정 아나운서가 뽀뽀뽀 마을의 21대 뽀미언니 주인공으로 낙점된 것. 5대 아나운서 뽀미언니로 활약하게 될 이하정 아나운서는 “우리세대 때 많이 보던 프로그램인데 MC를 맡게 돼 굉장히 의미 있고 감회가 새롭다”며 “어렸을 때 '뽀뽀뽀'를 보고 느꼈던 감동을 지금의 아이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방송사상 최초로 취학 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꼬마경제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경제교육은 수 개념이 자리 잡히고 실질적인 경제활동을 하는 6,7세에 시작하는 것이 최적기. 따라서 경제 전문가들의 자문을 토대로 쉽고 재미있게 소개되는 경제이야기와 신나게 놀며 이해하는 경제놀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경제인이 될 수 있는 길잡이를 마련해줄 전망이다. 이 외에도 어린이들의 어휘력과 이해력 발달에 도움이 되는 한자 프로그램이 주 4회 특별 코너로 신설됐다. 보고, 듣고, 놀다보면 자연스럽게 쓸 수 있는 '놀래 놀래 한자랑'이 새롭게 방송될 예정이다. 창의성과 다양성 측면을 한층 강화한 '뽀뽀뽀 아이조아'는 오는 23일부터 매일 월~목요일 오후 4시에 만나 볼 수 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