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두통증세로 괌 전훈도중 긴급귀국
OSEN 기자
발행 2008.01.21 18: 13

KIA 내야수 최희섭(29)이 괌 전지훈련 도중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 22일 오전 6시4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대한항공편을 이용해 귀국한다. 최희섭은 지난 19일 오전 훈련 도중 갑자기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이후 20일 하루동안 훈련도 거르고 숙소에서 휴식을 취해왔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귀국하게 됐다. 최희섭은 귀국하는 즉시 팀 지정병원인 광주 한국병원에서 머리부분에 대한 MRI촬영 등 정밀검진을 할 예정이다. 최희섭은 지난 2003년 시카고 컵스 시절 수비를 넘어지며 머리를 심하게 다친 이후 3~4차례 이와 같은 증세를 보여왔다. 그 동안 몇 차례 병원에서 검진을 했으나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휴식만을 취해 왔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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