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어야만 섹시할까? 여배우의 노출은 살짝 감출수록 더 매력적이다. 최근 각종 영화제 레드카펫에서 벌어지는 스타들의 노출 경쟁이 빨리 식상해진 이유다.
남성들의 대부분은 아름다운 여인의 허리라인에 크게 동요된다. 잘록한 허리에서 엉덩이로 이어지는 S라인은 섹시미를 발산하기 때문. 그래서 짧은 미니스커트보다 몸에 완전히 피트되는 원피스를 입은 여성을 꿈꾸는 남성들도 많다. 이러한 남성의 심리를 파악, 유혹에 이용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는 영화 속에 종종 등장한다.
▶ 뒷모습만 보였을 뿐인데 쓰러지는 남자들-무방비도시(2008)
얼마 전 개봉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무방비도시’ 속의 명장면, 극중 백장미(손예진)이 형사역의 김명민에게 자신의 문신을 공개하며 유혹하는 장면이다. 네티즌들은 이 장면이야말로 손예진의 섹시미를 마음껏 발산한 명장면이라고 입을 모은다.
백장미(손예진)의 문신은 허리에서 엉덩이로 이러지는 부위에 새겨져 있었다. 이곳은 정확히 허리도 아닌, 엉덩이도 아닌, 허리와 엉덩이의 중간이었다. 여성의 몸에서 아름다운 굴곡을 형성하는 곳이다. 잘록한 허리에서 곡선을 그리며 내려오는 엉덩이라인은 가히 매력적이고 섹시하다. 다른 영화에서 흔한 가슴노출이 없이도 아니, 오히려 그보다 더 섹시하게 보인 이 장면, 아름다운 S곡선 없이는 만들 수 없었을 것이다.
▶ 온 몸을 옷으로 감싸도 흐르는 섹시미-색,계(2007)
2007년 개봉되어 적나라한 노출 씬으로 화제가 된 영화 색,계. 주인공 탕웨이(극중 ‘막부인’)가 양조위(극중 ‘이’)와 밀회를 할 때 꼭 입고 나간 옷이 있으니 바로 ‘치파오’이다. 중국 전통 의상인 치파오는 길게 내려오는 원피스로 몸에 상당히 달라붙는다. 완전히 붙는 스타일은 가느다란 여성의 허리와 그 허리에서 엉덩이로 내려오는 굴곡을 보여주어 섹시한 느낌을 준다. 영화 속 섹시한 그녀의 이미지는 길고 늘씬한 몸매, 잘록한 허리가 강조되는 치아오로 더욱 강조되었다.
이 두 영화 속 두 주인공의 공통점은 S라인의 소유자라는 것이다. 아름다운 허리라인이 없이는 절대로 완성될 수 없는 이미지인데. 하지만 일반적인 많은 여성들이 모두 이런 허리라인을 가진 것은 아니다. 현실은 허리 옆으로 군살이 잡히는 것이며, 현실은 앉으면 두툼하게 겹치는 뱃살이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여성의 ‘무기’인 S라인이 제대로 나올 수 없을 터. 며칠 굶는다고 해결되는 일도 아니라는 점이 더욱 많은 여성들이 허리, 복부의 군살로 고민하게 한다. 좀 더 효과적으로 쉽게 날렵한 허리라인을 만들 수 없을까?
[완벽 허리라인 만들기]
▪ 잘 빠지지 않는 군살은 지방흡입을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우선 빼고 싶은 부위를 정하자. 그 뒤 지방흡입을 할 병원을 찾는다. 이 때,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여러 가지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성형외과보다는 ‘전문적으로 지방흡입을 시술하고 있는’ 병원을 찾아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지방흡입을 시술하는 병원을 무작정 찾는 것보다는 그 분야를 전문적으로 시술하고 있는 병원을 찾아야 효과도 잘 나타나고 부작용도 줄일 수 있어 안전하다”고 전한다.
▪가장 효과 좋은 체형치료인 지방흡입 : 듀얼레이저지방흡입
듀얼레이저는 군살제거는 물론 아무리 운동해도 빠지지 않는 곳의 지방제거를 통해 자신감고취와 만족감을 줄 수 있다. 지방을 녹여서 흡입하기 때문에 ‘신체에 무리no!, 부기나 멍 no!, 피부탄력 ok! 매끈한 피부 ok!’를 만족시켜주는 시술이다. 체인지클리닉 장두열 원장은 “듀얼레이저는 슬림리프트와 어코니아레이저의 장점을 취해 결합한 신개념 지방흡입술로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고 전한다.
▪수술 없이 지방을 없앤다: HPL레이저지방융해술
HPL레이저지방융해술은 지방을 제거하고 싶은 부위에 약물을 투여한 뒤 레이저를 쪼여줌으로써 지방세포를 녹여주는 시술이다. 녹인 지방은 땀으로 배출되거나 간에서 아예 대사가 되기도 한다.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마취 no!, 신체에 무리 no!, 안전성 ok!'를 만족시켜준다.
[OSEN=생활문화팀]osen@osen.co.kr
'무방비도시' 스틸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