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최지나(33)의 최근 행보가 바빠졌다. 여기저기 출연하는 드라마가 많아졌고 그 비중도 전에 없이 크다. 최지나는 최근 내달 9일 첫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행복합니다’(김정수 극본, 장용우 연출)에 주연급 출연을 결정지었다. 재벌 2세인 상욱(이종원 분)의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아내이지만 아름다운 외모와 달리 집념과 복수심이라는 이면을 감추고 살아가는 ‘하경’을 연기한다. 이미 출연 중인 드라마도 있다. 매주 화, 수요일 오전 11시 30분 방송되고 있는 MBC 드라마 넷 ‘전처가 옆방에 산다’에서 털털한 스포츠지 여기자로 열연 중이다. ‘전처가 옆방에 산다’에서 기존 이미지를 벗어던진 연기변신을 시도,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최지나는 ‘행복합니다’에서는 또 다른 모습으로 어필할 예정이다. 작년 KBS 2TV 주말 드라마 ‘행복한 여자’를 시작으로 SBS 금요 드라마 ‘날아오르다’, MBC 드라마 넷 ‘전처가 옆방에 산다’, SBS 주말드라마 ‘행복합니다’까지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최지나다. 최근 홍콩에서 ‘행복합니다’ 첫 촬영을 마치고 돌아온 최지나는 “지난해부터 휴식기간 없이 바쁘게 지냈는데 시청자 분들의 사랑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연기 하고 있다. 두 드라마에서 반대되는 이미지로 나오는데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드라마의 재미와 공감대를 다양하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두 드라마 모두 많은 시청 부탁 드린다”고 심경을 전했다. SBS 주말극장 ‘행복합니다’는 오는 2월 9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