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가 새로운 외국인 선수 알도를 영입했다. 포항 스틸러스가 조네스 대신 브라질 코린티안스 출신의 알도(30)를 1년 간 임대했다. 조네스는 1월초 부상으로 브라질에 돌아갔다. 알도는 2007년 상반기 브라질 2부리그 크리시우마에서 활약한 뒤 하반기 1부리그 코틴티안스로 이적해 11경기에 출장, 4골을 기록했다. 알도의 이적은 1985년부터 2년 간 포항 아톰즈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던 호샤의 도움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알도는 좋은 체격(188cm 86kg)을 바탕으로 뛰어난 공중볼 장악력과 상대 수비수를 압도하는 움직임이 특기로 득점력도 출중한 선수다. 포항은 데닐손, 파비아노, 알도로 브라질 삼각편대를 재편성했으며, 장신 스트라이커 남궁도, 이광재와 함께 공격력에서 한층 더 강화된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포항은 오는 26일부터 3주간 터키의 안탈리아로 3주간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정성룡, 황재원, 조성환, 황지수, 박원재(이상 국가대표), 신광훈(올림픽대표)은 전지훈련에서 제외된다. stylelomo@osen.co.kr 포항 스틸러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