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니, “천상지희 섹시그룹 아니다”
OSEN 기자
발행 2008.01.22 16: 32

여성 4인조 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스테파니(20)가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는 섹시그룹이 아니다”고 분명히 밝혔다. 스테파니는 22일 오후 3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Project S' 화보집 제작발표회에서 기자와 만나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가 섹시그룹 이미지로 알려져 있는 것과 관련해 “우리는 섹시그룹이 아니다. 노래를 하면서 퍼포먼스 위주로 활동하고 있지만 4명이 모두 골고루 나눠서 노래도 하고 춤도 추고 있다. 이런 전체적인 이미지를 보여드리는 게 섹시하게 비치는 게 아닐까 싶다. 노래와 춤 연습을 굉장히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테파니는 지난해 12월 중순 싱가포르로 떠나 다양한 콘셉트의 화보집을 찍고 돌아왔으며 22일부터 SKT를 통해 정식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공개한 일부 화보에는 스테파니의 고혹적인 매력과 풋풋한 소녀스러운 이미지 등 다양한 매력이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완벽한 S라인 몸매로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특별한 몸매관리를 묻는 질문에 스테파니는 “최근 춤을 추면서 발성연습을 하고 있다. 노래하는 것만큼 칼로리 소비가 큰 것도 없는 것 같다. 안무연습을 하면서 발성연습을 했더니 복근까지 만들어지더라. 또 리듬감을 익히는데도 좋아 일본에서도 쉴 때 혼자 스튜디오에서 불 꺼놓고 연습을 하곤 했다”고 전했다. 스테파니는 “무대 위에서는 파워풀한 모습을 많이 선보였다면 이번 화보를 통해서는 내 전공인 발레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또 패션을 너무 좋아해서 이것 저것 옷을 입어보는 것 또한 너무 재미있었다. 스태프들도 모두 잘해줘서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현재 일본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스테파니는 이번 제작발표회를 위해 22일 오전 잠시 귀국했으며 다시 23일 오전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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