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신하균(34)이 “일부로 스스로를 가둬두는 것은 아니다”고 한 라디오 방송에서 밝혔다. 신하균은 22일 오후 4시 방송된 ‘안재욱 차태현의 Mr.라디오’에 출연했다. DJ 안재욱이 “왜 어울리지 않고 스스로를 가둬두는가”라고 묻자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다”며 “운동을 잘 못한다. 운동신경도 좀 없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어떤 날을 좋아하는지 묻자 “흐린 날을 좋아한다”며 “흐려도 탁하게 흐린 날보다 맑게 흐린 날을 좋아한다. 오늘 오는 길에 눈이 그쳐서 맑았다. 맑은 공기, 그런 느낌이 좋다”고 밝혔다. MC 차태현이 “그럼 그런 날 누군가에게 전화를 하고 싶을 것 같다”라고 하자 “제가 평소에 전화를 잘 안 하는 편이다”고 답했다. 또한 신하균은 “운동을 별로 안 좋아한다”며 “구기 같은 거 안 좋아하고, 운동하더라도 등산 자전거 이런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신하균은 친한 동료 배우로 송강호 정재영 임원희 박용우 박해일 등을 꼽았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