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수 정재호-전정규 백주익, 2대2 트레이드
OSEN 기자
발행 2008.01.22 19: 24

대구 오리온스와 인천 전자랜드가 변화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21일 외국인선수 맞트레이드가 끝이 아니었다. 22일 양 팀은 오리온스의 정재호 주태수와 전자랜드의 전정규 백주익을 2대2로 맞자꾼다고 발표했다. 두 팀의 합의는 트레이드 마지막 시한인 4라운드 종료 시점에 맞춰 이뤄졌다. 오리온스는 이번 트레이드가 "상호 전력 보강을 위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트레이드로 오리온스는 2006년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슈팅가드 전정규의 영입으로 '김병철-전정규'라는 막강한 슈팅가드 포지션을 갖추게 됐다. 공수를 겸비한 포워드 백주익은 식스맨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전자랜드도 부족했던 포지션인 가드와 센터를 정재호와 주태수의 영입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리온스는 21일 영입된 카멜로 리와 함께 전정규, 백주익을 오는 2월 2일 SK전부터 출전시킬 예정이다. stylelomo@osen.co.kr 주태수-정재호-전정규-백주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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