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지상렬(38)이 "친구인 김구라의 결혼 선물을 형수의 카드로 결제했다"는 과거 에피소드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22일 밤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에 출연한 지상렬은 “신인 때 김구라 결혼에 선물을 해줘야하는데 돈이 없었다”며 “축의금을 5만원, 3만원 할 수도 없고 형수님이 그 당시에 카드를 가지고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물론 저도 카드를 갖고 있었지만 3년째 카드빚을 갚고 있었다”며 “어려운 시절이었다. 그 당시 방도가 없었다. 그래서 남의 지갑에는 손을 댈 수 없어서 형수님 카드를 슬쩍해서 세탁기를 사줬다”고 말했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