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퍼거슨의 '감자 세리머니' 무죄
OSEN 기자
발행 2008.01.23 07: 04

[OSEN=런던, 이건 특파원] 잉글랜드축구협회(이하 FA)가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감자 세리머니' 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을 뜻을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지난 20(한국시간) 레딩과의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종료 직전 팀의 추가골에 흥분해 어퍼컷 세리머니를 두 차례 날렸다. 이에 영국 언론은 이 행동이 적절하지 못했고 FA의 조사를 받을 것이라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FA는 이 행동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고의성이 없었다고 판단했다. FA는 비디오 분석과 여러 가지 정황 그리고 대기심과의 면담을 통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이같은 판정에 앞서 퍼거슨 감독은 "그 행동은 나의 감정을 표출한 행동이었을 뿐 아무런 고의성은 없다" 며 "레딩은 언제나 나를 터프하게 만든다" 고 변호한 바 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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