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의 강인(23)이 함께 활동하고 있는 장래 MC로 활약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22일 밤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에 출연한 강인은 “이휘재 형은 정말 묻어가는 MC인 것 같다. 담당 PD나 작가는 걱정할 수 있겠지만 게스트들이 봤을 때 최고의 MC는 게스트보다 말이 적은 MC다. 휘재형은 게스트를 올려준다”며 “나중에 MC를 하고 싶다”고 장래 희망을 드러냈다. 강인은 이상형에 대해서는 “일단 발가락을 본다”며 “발을 봤을 때 두 번째 발가락이 엄지발가락보다 길면 안 예쁘다. 여성분들이 힐을 많이 신어서 새끼발가락이 많이 말려 들어가는데 그걸 진짜 싫어 한다”고 말했다. 동료 김희철(25)과 관련된 일화들도 털어놨다. “김희철은 독특하다”며 “‘돌아이’다. 나쁜 ‘돌아이’가 아니라 귀엽고 틀린 말 하지 않는 ‘돌아이’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남의 일에 관심이 하나도 없다”고 밝혔다. 이에 지상렬은 “김구라랑 비슷한 것 같다”며 “김구라는 친구가 맞아도 그냥 간다. 서로 교집합이 되는 게 있다”고 맞장구를 쳐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인은 “김희철 본가가 강원도 원주다”며 “매니저가 김희철의 대학 문제로 본가를 방문했다. 김희철의 어머니에게 매니저가 ‘희철이가 어릴 때부터 특이했나요?’라고 묻자 어머니께서 ‘내가 두손 두발 다 들었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어떤 일이 있었느냐고 묻자 어머니가 ‘희철이가 자장면 먹고 싶다고 시켜주면 자장라면을 만들어서 먹었다’라고 했다”며 “너무 특이하다”고 덧붙였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