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광로 축구' 전남, 23일 터키 전훈 출발
OSEN 기자
발행 2008.01.23 08: 53

전남 드래곤즈가 용광로 축구를 완성하기 위해 전지훈련지인 터키 안탈리아로 떠난다. 전남은 23일 오후 3시 40분 인천공항을 통해 터키 안탈리아로 전지 훈련을 떠난다. 올 시즌 AFC 챔피언스 8강 진출과 K-리그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1차 목표를 가슴에 품은 선수단은 오는 2월 17일까지 목표 달성을 위한 해외 담금질에 나선다. 박항서 감독은 터키 전지훈련에서 고기구, 정인환, 이싸빅, 슈바, 정경호 등 새 얼굴들과 기존 선수들의 호흡을 맞춰 조직력을 높이는 것을 1차 목표로 삼는다고 밝혔다. 또한 전남 선수들은 조직력을 바탕으로 짜임새 있는 패스를 이용, 상대를 압도할 수 있도록 이 부분 훈련에 집중할 것이라 전했다. 광양만권 지역 팬에게 용광로와 같이 투지 넘치는 축구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체력 훈련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 6일 선수들을 소집한 전남은 7일부터 훈련을 시작해 22일 오전까지 훈련을 한 뒤 오후 광양에서 서울로 출발했다. 전지훈련 참가 인원은 박항서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4명, 선수 27명, 지원스태프 7명 등 총 38명이다. 한편 해외전지훈련에 참가하는 27명을 제외한 잔류 선수는 손형선 2군코치와 함께 광양에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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