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한예서(26)가 5년 동안 사귄 아이스하키 클럽팀 감독과 오는 5월 결혼한다. 본명이 전선화인 한예서는 큰 배역은 아니지만 꽤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영화 ‘진실게임’ ‘섬’ ‘비밀’ ‘그녀를 모르면 간첩’ ‘음란서생’ ‘사생결단’ 등에 단역으로 출연했고 드라마에서는 ‘결혼이야기’ ‘장밋빛 인생’ ‘황금사과’ ‘소문난 칠공주’ ‘넌 어느 별에서 왔니’ 등에 얼굴을 내비쳤다. 한예서의 반려자가 될 한율 씨는 현재 펭귄 아이스하키 클럽팀 감독으로 활동하면서 프로골퍼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5년 전부터 사랑을 속삭여 오다 5월 3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상록회관 웨딩홀에서 소중한 결실을 맺는다. 예비 신랑의 직업이 아이스하키 감독이다 보니 아이스링크에서 만들어진 에피소드가 많다. 작년 말 크리스마스 이브에 분당 아이스링크에서 멋진 프러포즈를 하려고 만반의 준비를 갖췄는데 막상 결정적인 순간에 동영상이 작동을 하지 않아 계획이 무산됐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도 있다. 둘은 결혼 후 강남구 대치동에 신혼집을 차릴 예정이고 한예서는 당분간 연예 활동을 접고 가정에 충실할 계획이다. 이번 결혼식의 진행은 청담동 소재 웨딩투게더에서 맡았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