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트로트가수 윙크의 뮤직비디오가 역대 최고의 블록버스터 개그뮤직비디오로 제작될 예정이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윙크의 뮤직비디오는 방송사와 소속사의 벽을 허물고 인기 개그맨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뜻 깊은 작업으로 개그맨들의 우정과 화합을 느낄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처럼 개그맨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데는 윙크가 성대모사로 유명한 개그맨 강주희, 강승희 쌍둥이자매가 결성한 트로트그룹이기 때문. 그녀들의 데뷔를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선후배 개그맨들이 줄지어 도우미를 자청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박준형, 정선희, 유세윤 등 인기 개그맨 50명이 참여해 국내 뮤직비디오 사상 최고의 카메오가 출연하게 된 윙크의 뮤직비디오는 바로 세미트로트곡 '천생연분'이다.
타이틀곡 '천생연분'은 밝고 경쾌한 리듬의 곡으로 뮤직비디오 역시 인기 개그맨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웃음을 소재로 재미있게 촬영이 진행될 계획이다.
뮤직비디오 속에서 윙크는 천생연분을 맺어주는 천사로 등장해 사랑을 맺어주고, 각 개그맨들은 현재 출연하고 있는 간판코너를 그대로 패러디 해 코믹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출연 개그맨은 박준형, 정선희, 윤택, 김신영, 김현철, 유세윤, 양세형, 김원효, 김학도, 변기수, 이수근, 정명훈, 장도연, 김재욱, 이동윤, 노우진, 엄경천, 안윤상, 김기열, 이종훈, 송병철, 오지헌, 안일권, 박휘순, 박성호, 이상민, 이상호, ! 이승윤, 박성광, 박지선, 강유미, 안영미, 김준호, 장동민, 유상무, 황현희, 곽한구, 양상국, 이광섭, 안상태, 윤형빈, 정경미, 고혜성, 강일구, 장동국, 최효종, 정범균, 한민관, 김대희, 김지민 등 50명에 달한다.
윙크의 '천생연분' 뮤직비디오는 장윤정의 '어머나', '짠짜라', 박현빈의 '곤드레 만드레' 등을 연출한 오세훈 감독의 연출 아래 부천 야인시대 세트장에서 26일 진행된다.
한편 윙크는 오는 1월 말부터 트로트가수로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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