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찍고 다시 안탈리아로'. 일본 가고시마에서 전지훈련을 마친 FC 서울이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그동안 서울은 가고시마에서 체력과 기술을 보강해왔다. 귀네슈 감독은 막바지에는 포지션별 기술 훈련과 패싱 게임에 중점을 뒀다. 그 결과는 가고시마은행(13-0), 가노야체육대(8-0) 등과 가진 연습경기에서 대승으로 드러났다. 이번 전지훈련의 가장 큰 성과는 역시 '샤프' 김은중의 부활과 '세르비야 특급' 데얀의 팀 적응이다. 데얀은 서울의 '전설'이었던 최용수 코치의 등번호 11번을 물려받았다. 약 2주간의 일본 전지훈련을 만족스럽게 마친 서울은 오는 28일 다시 터키 안탈리아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stylelom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