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전남 공식 개막전 등 프로축구 대진 확정
OSEN 기자
발행 2008.01.23 15: 48

오는 3월 8일 2007년 K리그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와 2007년 컵대회 우승팀 전남 드래곤즈의 개막전을 포함 시즌 대진 일정이 나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협회 5층 대회의실에서 올 시즌 K리그 대진 일정 추첨식을 가졌다. 이미 확정된 포항과 전남의 3월 8일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3월 9일에는 나머지 6경기가 치러진다. 특히 수원은 K리그 홈 개막전으로 껄끄러운 상대인 대전 시티즌을 상대하게 돼 벌써부터 관심을 끈다. 새롭게 황선홍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테리우스' 안정환이 둥지를 튼 부산은 홈에서 개막전을 치르며 상대팀은 전북 현대다. 경남은 멀지 않은 지역에 있는 대구를 홈으로 불러 개막전을 펼치며 성남은 광주와 원정경기로 K리그를 시작한다. 외국인 아뚜 감독이 이끄는 제주는 홈 개막전으로 인천을 상대한다. K리그는 총 26라운드로 진행되며 오는 11월 22일 4위와 5위의 맞대결로 6강 플레이오프가 시작된다. 챔피언 결정전은 1차전이 12월 3일, 2차전이 12월 7일로 예정됐다. 한편 컵 대회의 경우 3월 19일 일괄적으로 시작되며 시간은 미정이다. 컵 대회 6강 플레이오프는 오는 9월 3일 수요일 펼쳐지며 준결승은 10월 1일, 결승전은 10월 29일 펼쳐질 예정이다. ◇2008 K리그 개막전 일정 포항-전남(포항축구전용구장.3월 8일) 제주-인천(제주월드컵경기장) 서울-울산(서울월드컵경기장) 수원-대전(수원월드컵경기장) 경남-대구(창원종합운동장) 광주-성남(광주월드컵경기장) 부산-전북(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이상 3월 9일 시간미정) ◇2008 컵대회 개막전 일정 A조 경남-서울(창원종합운동장) 부산-인천(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수원-제주(수원월드컵경기장.이상 3월 19일 시간미정) B조 대전-전북(대전월드컵경기장) 대구-성남(대구월드컵경기장) 울산-광주(울산문수경기장.이상 3월 19일 시간미정)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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