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진, "삼성은 4쿼터서 강하다"
OSEN 기자
발행 2008.01.23 21: 33

"삼성은 4쿼터서 강하다"며 패장 전창진 감독이 고개를 떨구었다. 23일 잠실체육관서 벌어진 2007-2008 SK 텔레콤 T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경기서 선두 원주 동부는 4쿼터서 역전을 허용하며 84-88로 패해 8연승을 저지당했다. 경기 후 전창진 감독은 "역시 삼성이랑 하면 4쿼터가 힘들다. 삼성은 4쿼터서 강하다"고 총평했다. "레지 오코사가 4쿼터서 5반칙 퇴장을 당한 것이 아쉽다"고 안타까움을 표현한 전 감독은 "삼성이 수비가 강한 팀이 아니어서 우리의 공격은 잘 됐다. 실책 때문에 졌다"고 밝혔다. 동부는 이날 비록 패했지만 28승 9패로 1위를 굳건히 지켰고 오는 2월 2일 창원 LG와의 홈경기까지 휴식기에 들어간다. 전 감독은 "오늘 비록 패했지만 우리 팀은 상당히 좋은 페이스다. 휴식기가 끝나면 이세범과 강대협이 합류해 더 좋은 상황서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며 5,6라운드에서 좀 더 강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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