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아데바요르 '박치기' 조사할 것
OSEN 기자
발행 2008.01.24 07: 34

[OSEN=런던, 이건 특파원] 잉글랜드축구협회(이하 FA)가 엠마뉴엘 아데바요르의 '박치기'를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밤 영국의 타임 온라인판 보도에 따르면 FA는 이날 새벽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칼링컵 4강전 2차전 도중 아스날의 아데바요르와 니클라스 벤트너의 충돌 상황에 대해 비디오 분석을 할 예정이다. FA가 이같이 나서는 것은 아데바요르가 경기 중 벤트너에게 박치기를 했고 이로 인해 실랑이가 벌어져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으나 진행을 맡은 하워드 웹 주심이 이 상황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스날의 주장 윌리엄 갈라스는 "모든 선수들이 실점과 패배에 실망하고 초조해했다" 며 "둘은 아르센 웽거 감독에게 자신들이 무슨 일을 벌였는지 얘기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웽거 감독은 "이 상황을 보지 못했다" 며 말을 아끼고 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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