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연하 예비신부와 3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아빠 이한위(47)가 뱃속 아이의 태명이 ‘통통이’라고 밝혔다. 24일 밤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 시즌 3’의 ‘도전 암기송’ 코너에 출연한 이한위는 “현재 만나는 여자친구가 있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이고 19세 차이가 난다”며 “어느 날 여자친구가 속이 안 좋다고 해 병원에 가보라고 했더니 ‘내 배에 우리 아기가 있어’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왔다”고 현재 예비신부가 임신중임을 고백했다. 그는 “여자친구가 부친상을 당해 위로해주다가 강렬한 만남(?)을 가졌는데 그때 아이가 생긴 것 같다. 돌아가신 장인어른이 아이를 주고 가신 것 같다”며 “현재 9주째이며 팔이 만들어지고 있는 단계다. 3월에 결혼할 예정”이라고 특유의 재치를 섞어 결혼계획을 발표했다. 이한위는 MC 유재석의 권유로 예비신부를 향해 공개 프러포즈를 하기도 했는데 그는 “나이차이도 많이 나고 내가 봤을 때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 같다. 지금 먹은 마음 그대로 평생 잘 해줄테니까 통통이 엄마도 나를 잘 따라달라. 사랑해”라고 아이의 태명이 ‘통통이’임을 자연스레 밝히기도 했다. 그러자 태명이 ‘통통이’라는 사실에 옆에 있던 연기자 강정화는 ‘피구왕 통키’의 주제가를 축가로 불러줘 기쁨을 함께 했다. 한편 이날 ‘도전암기송’에는 이한위를 廚沌?강정화, 이루, 소녀시대의 윤아가 출연해 재미를 선사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