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 "이 기세면 맨유도 꺾을 수 있다"
OSEN 기자
발행 2008.01.25 08: 07

[OSEN=런던, 이건 특파원] '아스날 꺾었으니 이제는 맨유 차례'. 숙적 아스날을 9년 만에, 그것도 5-1로 대파한 토튼햄의 자신감이 만만치 않다. 특히 후안데 라모스 토튼햄 감독은 상승세를 탄 김에 다음 상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마저 꺾어 보이겠다고 말했다.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탠다드 이브닝지에 따르면 라모스 감독은 FA컵에서도 결승행을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칼링컵에서 웸블리까지 가게 됐으니 FA컵에서도 다시 한 번 가고 싶다" 며 FA컵 4라운드 상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대해서도 그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맨유는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가지고 있고 그들의 홈경기여서 상장히 어려운 상대다" 며 맨유를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라모스 감독은 "그러나 우리 역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승리할 가능성은 있다" 고 의욕을 보였다. 그는 "나는 우선 FA컵과 같은 토너먼트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 목표다" 라며 FA컵과 칼링컵에서의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아스날전 승리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고 있는 토튼햄. 과연 이들이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맨유마저 꺾을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bbadagun@osen.co.kr 라모스 감독 개인 홈페이지 도입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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