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는 25일 강민호(23, 포수)와 지난해보다 2000만 원 오른 1억 원에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 포철공고를 졸업한 뒤 지난 2004년 롯데에 입단한 강민호는 2006년 전 경기에 출장하며 주전 포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해 125경기에 출장, 타율 2할7푼1리 112안타 14홈런 68타점 48득점.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올림픽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선발된 바 있다. 계약을 마친 강민호는 "이젠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어 기쁘다. 그동안 팬들이 저를 염려해주신 만큼 열심히 훈련에만 올인해서 올시즌 팬들이 원하는 멋진 플레이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롯데는 재계약 대상자 56명 가운데 이대호(26)를 제외한 55명과 계약을 마쳤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