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KBS의 인기 교양프로 '비타민'은 지난 20일 방송분에서 비만을 없애기 위한 특별한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비타민'이 제안한 다이어트법은 이른바‘반식 다이어트’로 식사를 평소 반 정도의 양으로 줄이는 것이다. 이는 처음에는 힘들지만 계속 반복하다 보면 결국 몸이 그것에 적응을 하게 되고, 나중에는 조금씩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게 된다는 이론을 가진 방법이다. 다이어트가 힘든 이유는 요요현상 때문이다. 열심히 살을 빼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찌기 때문에 더욱 힘들고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다. 이러한 요요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인체가 살이 찌는 습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무조건 살만 빼는 것이 아니라, 습관을 통해서 몸 자체를 다이어트에 맞게 바꿔주는 것이 중요하다. 반식다이어트도 습관을 통해서 신체리듬을 바꿔주는 다이어트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다. 적게 먹으면 배고픔을 느끼던 위가 나중에는 적게 먹어도 배부름을 느끼게 되는 것은 신체리듬이 변화하였다는 것을 그대로 증명해주는 예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 자가 조절 힘들면 전문의를 찾아라! 평생 동안 몸에 익숙해져버린 습관을 갑자기 고친다는 것은 사실 매우 어렵다. 신체리듬을 혼자서 바꾸기 위해서는 매우 강한 의지와 노력이 필요한데, 중간에 실패할 확률이 아주 크다. 사람들이 매번 금연에 실패하는 원인도 모두 이런 이유에서다. 금연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전문센터를 찾듯이, 살을 빼고 싶은 생각이 절실하지만 혼자서는 힘든 사람의 경우에도 전문의에게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예맥한의원 정정욱 원장은 “식욕억제, 지방흡수 저해 등을 돕는 한약을 복용하면 자연스럽게 신체리듬이 변하게 되어 식습관개선을 비교적 쉽게 이룰 수 있게 된다. 한약과 함께 운동을 병행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고, 요요현상이 나타나지도 않는다. 중요한 것은 건강을 해치지 않으면서 정상 몸무게를 되찾는 것인데, 약물과 운동 그리고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다이어트는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는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예맥비만탕과 환은 세계보건기구의 비만 치료지침에 따르는 순수 한약이다. 이는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식욕을 억제시키고, 위장관에 작용하여 지방의 흡수 저해와 배설을 촉진시키며, 지방세포에 작용하여 지방분해를 통한 열 생성을 촉진시키도록 하여 에너지의 섭취, 흡수, 소모 등에 모두 작용하여 비만의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정정욱 원장은 “단기간에 급격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장기간을 두고 단계를 밟아가며 서서히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운동 또한 갑자기 과격한 것을 하기 보다는 가벼운 조깅부터 시작하여 점차 강도를 높여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OSEN=생활문화팀]ose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