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 신지, 분데스리가 보훔 입단 합의
OSEN 기자
발행 2008.01.25 13: 54

전 일본대표 오노 신지(29)가 독일 분데스리가 VFL 보훔 이적을 눈 앞에 뒀다. 25일 일본의 닛칸스포츠는 "보훔이 지난 24일 오노 신지에게 입단을 정식 제의했다"고 전했다. 보훔과 오노 신지는 옵션 포함 추정 연봉 1억 6000만 엔(약 14억 8000만 원)으로 2년 계약에 합의, 메디컬 테스트만을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보훔은 오노 신지가 이미 이달 초 영입을 타진했던 팀. 당시 오노 신지는 부상으로 이적에서 실패하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다행히 오노 신지의 부상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보훔으로 이적이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오노 신지는 오키나와에서 훈련 중으로 '경기에 나서라면 뛸 수 있는 상태' 인 것으로 알려졌다. 빠르면 2월 3일 베르더 브레멘과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2007년 분데스리가로 승격한 보훔은 강등권 탈출을 위해 오노 신지의 활약에 기대하고 있다. 보훔은 5승 4무 8패로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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