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4천만원 오른 3억6천만원에 사인
OSEN 기자
발행 2008.01.25 14: 24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지난 해보다 4000만 원 오른 3억 6000만 원에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대호는 지난 해 121경기에 출장, 타율 3할3푼5리(415타수 139안타) 29홈런 87타점 79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시즌이 끝난 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된 이대호는 12월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 예선전에서 김동주(32, 두산)와 더불어 중심 타선을 이끌었다. 계약을 마친 이대호는 "우선 나에 대해 많은 배려를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우리 팀의 4번 타자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로이스터 감독님을 비롯한 선수들과 함께 팀을 4강으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이로써 롯데는 재계약 대상자 56명과 연봉 협상을 마쳤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