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은, SBS 아침드라마 ‘물병자리’ 주연
OSEN 기자
발행 2008.01.25 15: 48

배우 임정은(26)이 SBS 새 아침드라마 '물병자리'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오는 3월 첫 방송될‘물병자리(연출 김수룡)’는 한 순간의 예상치 못한 사고로 엇갈린 운명을 살아가게 된 친자매같은 두 여자의 이야기를 그릴 드라마. 극 중 임정은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걸 수 있는 여인 명은서 역을 맡았다. 그러다 우연한 교통사고로 남편과 아들을 잃게 되는 인물이다. ‘물병자리' 제작진은 드라마 기획 단계부터 임정은을 여주인공 물망 1순위에 올려놓고 작업을 했을 만큼 캐스팅에 애착이 컸다는 후문이다. 임정은은 “시놉시스를 읽고 가슴이 멍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명은서의 아득한 삶을 생각하면 지금도 심장이 먹먹해지는 느낌이 든다”며 “온갖 시련에도 불구하고 사랑과 용서로 세상에 맞서는 그녀가 비록 현실에는 없는 사람일지라도 충분히 존재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본다.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줄 수 있는 연기를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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