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고영욱에게 퇴짜 맞은 적 있다"
OSEN 기자
발행 2008.01.26 11: 54

가수 제이(30, 본명 정재영)가 MBC 에브리원 ‘네버엔딩, 쇼를 하라’ 에 출연해 “고영욱에게 퇴짜 맞은 적 있다"는 깜짝 발언으로 듣는 이를 놀라게 했다. 이날 제이의 깜짝 발언에 녹화장은 술렁거렸고 고영욱(32)은 이렇게 만날 줄 몰랐다며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다.‘네버엔딩, 쇼를 하라’에 게스트와 패널로 한 무대에 서게 된 두 사람의 사연은 몇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제이가 영욱에게 퇴짜 맞았던 건 다름 아닌 TV ‘서바이벌 미팅 프로그램’. 영욱과 함께 출연한 제이는 영욱을 택했지만 영욱은 제이를 거절했다. MC 김국진이 "왜 제이를 거절했냐"며 다그치자 고영욱은 "그때는 룰라 때였다. 눈이 높을 당시였다"고 농담 섞인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제이처럼 신비한 목소리를 좋아한다"며 수습하려고 애썼지만 이에 제이는 "남자친구 있어요" 라고 당당히 응수, 녹화장에 웃음을 안겼다. 제이와 고영욱의 못다한 이야기는 27일 오전 11시 45분에 방송될 '네버엔딩 쇼를 하라'에서 확인 수 있다. yu@osen.co.kr 고영욱과 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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