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진주(28)가 자신의 히트곡에 대한 비화를 털어놨다. 진주는 최근 TBN(한국교통방송) ‘싱싱 드라이브’에 출연해서 “이번 첫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 ‘다시 처음으로’는 회사의 다른 전속 신인가수의 곡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인가수 대신 내가 데모 녹음을 하면서 내 타이틀곡으로 선정됐다”며 “1집 ‘해바라기’의 타이틀곡 ‘난 괜찮아’ 또한 내가 아닌 국내 최고의 가창력을 가진 모 여가수가 부를 예정이었는데 나의 곡이 됐다”고 밝혔다. 진주의 소속사 팔로우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이번 새 미니앨범 ‘화이트’의 타이틀 곡 ‘다시 처음으로’는 애초에 진주 씨의 노래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 녹음을 한 것이었다”며 “그래서 부담 없이 들을 수 있게 마무리한 점이 대박에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발매된 진주의 새 미니앨범 ‘화이트’의 타이틀 곡 ‘다시 처음으로’는 각종 온, 오프라인 음반과 음원 모두 상위권에 랭크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