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일일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시청률 27%로 지난 주와 비교해 3.4% 포인트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 20일 KBS 주말연속극 ‘며느리 전성시대’가 종영함으로써 일일 시청률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며느리 전성시대’의 빈자리는 컸다. ‘무한도전’에 이어 SBS 주말극장 ‘황금신부’가 24.9%로 일일 시청률 2위에 랭크됐고, SBS 특별기획 ‘조강지처클럽’은 20.2%로 3위, MBC 주말연속극 ‘깍두기’는 18.5%로 그 뒤를 이었다. ‘대조영’에 이어 방송되고 있는 ‘대왕 세종’은 18%로 아직까지 전작의 인기를 잊지 못하고 있고, 특집으로 마련된 ‘며느리 전성시대 스페셜’은 15%에 머물렀다. 한편 26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는 남자 체조선수들을 찾아가 체조경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