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건, "뉴캐슬, 자신감부터 갖는 게 시급"
OSEN 기자
발행 2008.01.27 09: 17

FA컵 16강 진출에 실패한 뉴캐슬의 새 사령탑 캐빈 키건 감독이 선수들에게 자신감이 좀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캐슬은 27일 새벽(한국시간) 런던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7-2008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전) 아스날과 원정경기서 0-3으로 패했다. 뉴캐슬은 전반 중반까지만 해도 경기를 지배하는 등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후반전에 내리 3골을 내주며 패하고 말았다. 키건 감독은 경기 후 영국의 스포츠전문매체 를 통해 "전반전은 사실상 아스날과 필적한 경기를 펼쳤다"며 "우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는 그에 보상하는 골을 얻지 못한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가장 큰 패인으로는 자신감 부족을 꼽을 수 있다"고 지적한 키건 감독은 "선수들이 스스로 해결해야 할 부분 중 하나가 자신감"이라며 어느 팀을 만나든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주문했다. 이어 키건 감독은 "이전의 앨러다이스 감독과 나는 다르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다른 스타일로 축구를 생각하게 만들 것이다"고 언급하며 선수들의 자신감부터 끌어올리고 싶다고 밝혔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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