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39) 성시경(29)이 미국에서 합동 공연을 연다. 이소라 성시경은 2월 1, 2일 미국 LA에 위치한 윌셔이벨 극장에서 지난 연말 한국에서 많은 관객을 끌어 모은 ‘센티멘탈시티 이소라 그리고 성시경’ 공연을 다시 한 번 갖는다. 월셔이벨 극장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중급 규모의 공연장으로 한국 뮤지션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성시경 이소라는 팝 음악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선보이게 될 이번 공연을 앞두고 무척 설레어 하며 완벽한 공연을 위해 연습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공연의 주최사인 좋은콘서트는 “미국에서의 첫 공연임에도 현지의 반응이 뜨거워 준비하는 우리도 놀라고 있고 현지 파트너 측도 무척 고무돼 있다. 특히 대사를 최대한 절제하며 노래의 향연으로 관객의 마음을 적시는 공연이라는 점이 입 소문을 통해 알려지면서 보고 싶은 공연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 해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센티멘탈시티’는 3일 동안 2만8천명이 관람했다. 이소라 성시경의 완벽한 호흡과 대사를 배제한 음악 중심의 무대는 근래 보기 드문 음악공연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평이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