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할리우드 최고 커플이 둘 사이 자녀들만으로 장차 핸드볼 팀(7명) 아니 야구 팀(9명)을 만들수 있을까? "될수 있는 한 많은 아이들을 키우겠다"던 졸리의 '쌍둥이 임신설'이 해외 언론에서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 미국과 영국의 일부 연예주간지들은 27일(한국시간) 졸리가 쌍둥이를 임신하면서 피트와의 유럽 여행 계획을 급히 취소한 것으로 보도했다. 졸리의 임신설은 이달 초 할리우드 연예관계자들로부터 퍼져나오기 시작했다. 애주가로 알려진 졸리가 한 영화 시상식에서 지인들이 권하는 샴페인을 거절한 게 발단이 됐다. 또 그녀 자신이 아이를 갖기 위해 스케쥴을 조정한다는 내용의 말을 측근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보도들에 대해 졸리의 대변인은 "신빙성 없는 루머들에 답할 필요가 없다"며 확인을 거부한 것으로 이날 셀리브리티닷컴은 보도했다. 졸리는 현재 캄보디아 출신 6살 매독스, 베트남 출신 4살 팍스, 이디오피아 출신 3살 자하라 등 3명의 입양아 외에 브래드 피트와 동거후 출산한 샤일로까지 4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다. mcgwir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