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파주NFC 훈련 취소하고 휴식
OSEN 기자
발행 2008.01.27 16: 51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해 스타트를 뗀 허정무호의 첫 번째 평가전 상대인 칠레대표팀이 27일 공식 훈련을 취소했다. 허정무 감독과 정해성 수석코치를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대표팀에 발탁된 20명의 선수들은 27일 오전 파주NFC에 소집돼 오후부터 본격적인 첫 훈련에 돌입했다. 스페인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올림픽대표팀 소속 선수들과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들을 제외하고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강도높은 체력 훈련으로 긴 여정의 첫 걸음을 뗐다. 그러나 오는 30일 오후 8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허정무호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인 칠레대표팀은 당초 일정을 변경, 훈련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난 2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가진 일본대표팀과 2008 기린 챌린지컵 경기(0-0 무승부)를 치른 칠레대표팀은 이날 오후 8시부터 파주NFC에서 훈련할 예정이었지만 휴식차 일정을 미뤘다. 대한축구협회의 이원재 미디어 담당관은 "칠레대표팀이 휴식을 취하기 위해 예정됐던 훈련을 하지 않겠다고 통보해왔다"고 설명했다. yoshike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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