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 김태우 부름에 화천에서 공연
OSEN 기자
발행 2008.01.27 17: 48

가수 수호(27)가 18일 강원도 화천시 시민회관에서 공연을 펼쳤다. 수호가 화천을 방문한 이유는 현재 화천에서 군복무 중인 김태우의 요청 때문이었다. 수호는 지난해 11월말 선보인 디지털 싱글앨범에 김태우와 KCM의 지원을 받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시민들 위문 공연에 나선 김태우가 지원 요청을 하자 흔쾌히 받아들여 참여하게 된 것이다. 이날 수호와 김태우는 ‘사랑 더하기’를 비롯해 16곡을 열창해 위문 공연이라기보다는 콘서트 같았다는 후문이다. 수호의 소속사 엑설런트엔터테인먼트는 “1, 2곡 정도 함께 무대에서 입을 맞추는 정도로 생각했는데 화천시민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20곡 가까운 레파토리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KCM이 작곡, 김태우가 보컬 피처링, 수호가 노래말을 써 세 사람의 우정이 담긴 ‘사랑더하기’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수호는 2월 초부터 자신이 작사 작곡한 ‘그냥 이렇게’로 후속곡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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