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점, "하준임, 경기 치를수록 잘하고 있다"
OSEN 기자
발행 2008.01.27 18: 00

박주점 도로공사 감독이 신인 하준임과 주공 한송이를 칭찬하면서 선수들의 경기력이 날로 향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27일 올림픽제2체육관에서 펼쳐진 NH농협 2007-2008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서 도로공사는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KT&G를 잡았다. 경기 후 박주점 도로공사 감독은 "경기를 치를수록 하준임이 잘하고 있다. 선수들을 믿어왔는데 경기력이 날로 좋아지고 있는 분위기"라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반면 외국인 선수 케이티 존슨에 대해서는 "들어갈 자리가 없다. (임)효숙이나 (한)송이가 컨디션이 떨어지면 들어가겠지만 이 둘의 실력이 지금은 월등하다"고 지적했다. 존슨이 적응하고 있는 단계가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렇기는 하지만 다른 선수들도 리그가 거듭될수록 더 잘하고 있다"고 웃으며 답했다. 한편 오는 2월 2일 흥국생명전과 3일 GS칼텍스전이 연속으로 예정되어 있는 것에 대해 박 감독은 "체력조절이 필요할 것이다"며 "그래서 지난 25일 경기 후 26일에는 하루 종일 쉬었다"고 설명했다. 두 경기 중 한 경기에 초점을 맞춘다면 어느 팀을 선택하겠냐고 묻자 "GS칼텍스전이 되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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