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5집 앨범을 발매한 김동률의 위력이 그대로 드러났다. 25일 발매한 새앨범 타이틀곡 ‘다시 시작해보자’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김동률은 국내 최대 음반 판매 사이트 ‘한터’에서 실시간 차트와 일간 차트를 동시에 석권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특히 김동률은 발매 첫날 하루 판매량으로 주간 차트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 ‘과연 김동률’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돌풍을 일으켰다. 김동률은 앨범 발매 하루 전 24일 음원을 공개했고, 타이틀곡과 수록곡들이 1위를 비롯한 상위권을 점령했다. 또 타이틀곡 뿐 아니라 클래지콰이의 알렉스가 피처링한 ‘아이처럼’도 인기를 얻고 있다.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김동률은 “정말 많은 팬들의 성원과 관심을 피부로 느낀다. 음반에 많은 애정을 쏟았던 결과가 팬들의 격려로 되돌아오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혓다. 한편 김동률은 발매와 동시에 인기검색어 상위에 랭크되며 가요계의 활력소로 기대를 받고 있지만 TV 출연보다는 라디오 음악프로그램 출연과 공연을 통해 지속적으로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