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훈(36) 전 SK텔레콤 감독이 온게임넷 해설자로 e스포츠계에 복귀한다. 게임전문채널 온게임넷은 28일 전 SK텔레콤 T1 프로게임단 감독 주훈씨를 자사 해설자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주훈 감독은'스카이 프로리그 2004' 1라운드 준우승, '스카이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후기리그, 그랜드 파이널 우승, '스카이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 우승 등 역대 누구도 이루지 못한 4시즌 연속 우승의 신화를 달성한 명장. 임요환, 최연성, 박용욱, 김성제 등 수많은 스타플레이어들도 육성했다. 온게임넷 박창현 제작국장은 "해설자의 필수 역량인 게임 및 프로게이머에 대한 이해도를 갖췄고, e스포츠 초창기부터 현장에서 활동하면서 쌓은 경험이 온게임넷 시청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전달될 수 있을 것 같아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주훈 전 SK텔레콤 감독은 일정 시간 휴식기간과 해설자 준비 과정을 마친 후에 현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