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향, 영화 ‘허밍’의 든든한 조력자
OSEN 기자
발행 2008.01.28 11: 57

배우 이휘향(48)이 영화 ‘허밍’(박대영 감독, 더드림픽쳐스 제작)에 우정 출연해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이휘향은 부모가 없는 미연(한지혜 분)을 친자식처럼 사랑하는 이모 역으로 출연해 영화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주었다. 그녀의 존재감으로도 영화에 큰 힘이 느껴졌다는 제작진의 후문이다. 이휘향은 “닮은 두 사람의 풋풋하지만 진지한 사랑 이야기가 마음에 들어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휘향은 ‘허밍’ 촬영장에서 많지 않은 촬영분량이지만 숨소리 하나에도 감정이 묻어나는 연기를 펼쳐 “역시 이휘향 선생님”이라며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휘향은 빡빡한 드라마 촬영 일정 속에서도 영화 촬영 일정을 소화해 내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또한 후배들의 연기를 모니터링하며 따끔한 연기지도도 잊지 않았다. 이천희 한지혜 주연의 영화 ‘허밍’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의식불명에 빠진 연인을 마지막으로 만날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를 가진 남자가 그 동안 잊고 있던 사랑을 다시 깨닫게 된다는 내용의 영화다. 3월 13일 개봉예정. crystal@osen.co.kr (주)더드림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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