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데스크', 새 앵커에 김성수 보도국장 발탁
OSEN 기자
발행 2008.01.28 12: 55

MBC 뉴스데스크의 새 앵커로 김성수 보도국장이 선임됐다. MBC는 28일 오전 임원회의에서 보도국 에디터들이 추천한 4명의 앵커 후보 가운데 김성수 현 보도국장을 앵커로 최종 확정했다. 지난 23일 오디션을 거쳐 보도국내 부국장급 에디터들이 직접 추천한 4명의 후보로는 보도국 기자 출신인 김성수 보도국장을 비롯해 박광온 논설위원, 김세용 정치팀장, 최일구 스포츠취재팀장 등이었으며 이중 최종 적임자로 김성수 보도국장이 발탁된 것. 김성수 앵커는 오는 2월 4일부터 엄기영 앵커의 뒤를 이어 9시 '뉴스데스크'의 진행을 맡는다. 김성수 앵커는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MBC에 입사했으며 2000년 도쿄 특파원을 거쳐 2003년 보도국 정치부장, 2005년 뉴스편집 1부 부장, 보도국 부국장을 역임했고 2007년 7월부터 현재까지 보도국장을 지냈다. 한편 엄기영 앵커는 MBC 사장 후보에 응모하기 위해 지난 23일 앵커 사퇴 의사를 밝혔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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