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괌 전지훈련 선수단이 오는 29일 오전 8시 4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이날 귀국하는 선수단은 조범현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0명과 서재응 등 투수 20명, 김상훈 등 포수 4명, 김종국 등 내야수 9명, 이종범 등 외야수 9명 등 총 52명이다. 당초 53명이 전지훈련에 참가했으나 중도에 최희섭이 검진을 위해 귀국했다. 선수단은 20여 일간 괌 파세오구장에서 기초 체력훈련과 캐치볼, 웨이트, 배팅 등 각종 기술향상 훈련에 초점을 맞추고 '3일 훈련,1일 휴식' 일정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선수단은 이틀간 휴식을 취한 뒤 31일 오전 10시 아시아나항공을 이용,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할 예정이다. 선수단은 미야자키 휴가시 오쿠라가하마구장에 일본 스프링캠프를 차린 후 내달 25일까지 실전대비 기술 및 전술훈련 등을 실시하고, 이후에는 가고시마로 옮겨 연습경기 등을 치르며 실전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