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가 전지훈련지인 괌에서 FC 도쿄와 연습경기를 가져 2-2로 비겼다. 28일 오후 전후반 45분씩 치른 연습경기서 인천은 전반에 두 골을 뽑았지만 후반 도쿄에 두 골을 내주며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괌 대표팀에 8-0 대승을 거둔 데 이어 두 번째 연습경기서 인천은 전술을 다양하게 시험하고 외국인 선수도 테스트하면서 경기를 진행했다. 전반 20분 김상록이 첫 골을 성공시킨 데 이어 22분 외국인선수 보르코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2-0으로 앞선채 전반을 마감한 인천은 후반 35분 FC 도쿄에 만회골을 내어준 뒤 41분 페널티킥을 허용, 2-2로 아쉽게 비겼다. 한편 데얀을 FC서울로 이적시키면서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를 찾고 있는 인천은 세르비아 출신인 네나드와 보르코를 괌에서 펼쳐지는 연습경기에 투입하며 실전 테스트 중이다. ◇ 28일 연습경기 전적 - 출전선수 - GK 김이섭 DF 김학철 임중용 이정열 MF 전재호 노종건 드라간 윤원일 FW 네나드 김상록 보르코 - 출전선수 - GK 김이섭 DF 김혁 안재준 신상우 MF 서민국 김태진 여승원 FW 강수일 최영훈 김선우 (변윤철(In)-김선우(out) 교체투입) 7rhdwn@osen.co.kr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