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에서 은퇴한 주형광(32)이 일본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코치 연수를 받기 위해 오는 30일 오후 2시 20분 JL958 편으로 출국한다. 주형광은 2월 1일부터 지바 인근에 위치한 가모가와 구장에서 실시되는 지바 롯데 2군 스프링캠프에 합류, 본격적인 코치 수업을 받는다. 주형광은 "그동안 나에게서 모자랐던 부분에 대해 많이 연구하고 특히 재활 부문의 훈련을 중점적으로 배워서 앞으로 후배들을 가르치는 데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코치연수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주형광은 데뷔 후 14년간 롯데에서 뛰며 통산 87승 82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 heman81@osen.co.kr
